'2020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김대현 대구시의회 부의장.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는 김대현 부의장(건설교통위원회, 서구1)이 최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인물'에 선정돼 '좋은 광역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부의장의 '좋은 광역의원상'은 전국 824명 광역의원 중 2명을 선발했는데, 김 부의장이 그중에 선정되는 큰 영광을 안았다.
범사련은 교육, 문화, 통일,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25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 단체다.
'2020 올해의 인물'은 올해 시민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모범적인 활동으로 귀감이 됐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좋은 정치인, 좋은 자치단체장, 좋은 광역·기초의원 분야별로 시상한다.
김 부의장은 지난 한해 '대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시민의 안전 보장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 '대구시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대표 발의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조례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
이외 27건의 조례안 재·개정에도 힘을 보태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대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시정질문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미래먹거리 창출'을 촉구하는 등 각종 정책 제안과 시정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통해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광역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해 온 점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의원 간 의견수렴과 협치를 이끌어 내는 등 부의장으로서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온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 온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동분서주한 한해였다"면서 "이 상을 주마가편의 의미로 알고 올해도 대구시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더욱 성심껏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알찬 결실들을 맺어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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