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쯤 50대 남성 1명과 40~5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숨진 남성은 중국 동포였고 숨진 여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중국 동포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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