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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출 잠재력 큰 글로벌 IP 스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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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출 잠재력 큰 글로벌 IP 스타기업 모집
제주지식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특허청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과 수출 강화를 위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최근 3년 동안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한 후, 3년 동안 집중 육성해 IP 기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IP 스타기업에게는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외 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특허 맵, 특허&디자인 융합,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연간 7000만원 한도로 3년 동안 최대 2억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6개 IP 스타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전년에 비해 매출과 고용이 각각 16%와 11%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IP 스타기업 신규 신청은 오는 2월10일 오후 6시까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또는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