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은 F&B 브랜드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Brooklyn The Burger Joint)와 효도치킨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유니슨캐피탈은 네오아티잔과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효도치킨 브랜드 및 점포 등 자산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두 브랜드는 현재 외식 전문 투자사 네오아티잔 산하 브랜드로 향후 회사 분할 등의 과정을 거쳐 유니슨캐피탈이 인수한다.
이번 거래는 총 300억원 규모다. 유니슨캐피탈은 두 브랜드의 가치를 약 250억원으로 평가했다. 신설되는 법인의 지분 100%를 유니슨캐피탈이 가져온 뒤, 다시 50억원 가량의 신주를 투자해 자본유치도 진행한다. 거래종결은 오는 3월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는 지난 2010년 서래마을에 처음 문을 연 뒤 전국 10여개 매장으로 규모를 확장해온 수제버거 브랜드다.
효도치킨은 2018년 5월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뒤 꾸준히 점포 수를 확대해왔다. 유명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주옥의 신창호 셰프가 주도해 개발한 꽈리멸치킨이 핵심 메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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