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26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 기념사.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26일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고 경기도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장 및 시의원, 임창열 경기도의원,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윤호중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온라인(줌) 참석자 40여명과 함께 모든 일정을 소통하고 공유하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구리시 26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 사진제공=구리시
안승남 시장은 기념사에서 “성인 발달장애인만 유독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데, 이를 타계하기 위해 최고 입지에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센터를 만들었다”며 “오늘 센터 개소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만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종합반(6개)과, 단과반(4개)을 각각 운영한다. 종합반 커리큘럼에는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 훈련, 의사소통 훈련, 직업전환교육 등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단과반은 오는 3월부터 운영되며 직업 및 문화, 여가, 예체능 강좌로 특성화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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