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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한국전자기술, 창원 강소특구 창업기업 지원 협력

전기연구원-한국전자기술, 창원 강소특구 창업기업 지원 협력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오른쪽) 원장과 한국전자기술 전정현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창원 강소특구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이 창원 강소특구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연구원은 '지능 전기기술'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조혁신 사업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스마트 IoT 전자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한국전자기술은 경남지역 창업자와 중소기업이 고안한 제품을 구현해주는 전문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 고도화를 위한 특허기술 이전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 대상 제품 시장 검증 △창업자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과 관련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경남도 및 창원 강소특구 스타트업 기업들의 역량을 높이고, 이들이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는 '경남형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은 "연구원 비전인 글로컬(GLOCAL)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발전하여 세계에서도 빛나는 존재가 되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창업기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연구원이 보유한 선진 기술과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자기술 전정현 대표는 "지역 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강화가 곧 지역 경제의 성장이자 기업의 입지요건 강화로 이어진다"라고 밝히며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력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미래를 꿈꾸는 청년 창업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자기술은 지난해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50개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유망 벤처기업이며, 전정현 대표이사는 현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