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주미)는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추진한다.
28일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고로쇠수액 채취철을 맞아 농한기 수입이 적은 농·산촌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1월말부터 3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28일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고로쇠수액 채취철을 맞아 농한기 수입이 적은 농·산촌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1월말부터 3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번 수액 양여 대상은 국유림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해 1년이 경과하고 산림정화와 산불예방 등의 보호활동을 60일 이상 성실히 이행한 지역주민이다.
한편,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에도 춘천, 화천, 철원, 가평 내의 4개 마을에 고로쇠 수액을 양여하여 1만8072ℓ 수액을 채취, 이를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김주미 소장은 “춘천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한국산림인증(KFCC)’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이며, 금년 수액 양여를 통해 농한기 수입이 적은 농·산촌 주민들의 소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