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연맹 회장, 사무총장등 참석.
춘천시 국제슬로시티 가입...오는 3월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 조정이사회에서 확정 예상.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춘천시의 국제슬로시티 가입이 오는 3월에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 조정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28일 춘천시는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국제슬로시티연맹 온라인 국제 실사를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고 밝혔다.
28일 춘천시는 이번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해 작년 4월 국내평가단의 실사에 이어, 마지막 단계인 국제슬로시티연맹 온라인 국제 실사를 28일 오후 진행했다 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실사단이 춘천에 방문해 현장실사가 진행되어야 하나, 빠른 가입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국제실사에는 국제슬로시연맹 회장, 사무총장,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실사에서 시는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 전통, 문화 등을 활용한 10대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도시만의 자원으로 시민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고 밝혔다.
춘천의 강점과 매력으로 산, 강, 농업,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슬로시티로서 춘천시가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도 강조했다.
국제슬로시티에 가입이 되면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을 통한 시정부의 브랜드 가치제고가 기대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만이 가진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 그레베 인 끼안티에서 시작된 느린 고을·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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