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 보육‧교육과정 등 도서에 담아
‘아이와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13년째 운영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13년째 운영 중인 사내 어린이집을 소개한 도서 ‘웃는땅콩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엔씨는 ‘웃는땅콩 이야기’에 어린이집 철학, 가치, 운영방향, 보육 및 교육과정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엔씨는 지난 2008년 4월 사내 어린이집을 첫 개원했다. 2013년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며 웃는땅콩 어린이집으로 확대 개원했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한 구성원들의 응원 속에서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으로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엔씨 판교 R&D센터에 있는 ‘웃는땅콩’에는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200여명 직원 자녀들이 다니고 있다. 임직원 자녀들의 열린 사고를 길러주는 자체 개발 커리큘럼을 비롯해 △정서적 안정과 공간 지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환경 △유기농 안전한 먹거리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 어린이집 평가인증 제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인증 2종(ISO29990, ISO29991)을 동시에 획득했다.
엔씨소프트 어린이집 이야기를 담은 '웃는땅콩 이야기' 도서 이미지. 엔씨 제공
엔씨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웃는땅콩 이야기’ 서문을 통해 “우리들이 지금까지 고민하고 배운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어린이집, 회사 공동체, 나아가 회사 역할 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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