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7일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며 문화안전망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27일 시청 소통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15년 12월 세운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2020년 종료됨에 따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용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김포시가 지향할 문화예술 분야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총괄 전략을 수립한다.
용역사는 그동안 시민과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지역 문화정책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했다. 김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2월초 종합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문화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이안전략컨설팅 김준호 대표는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김포”를 비전으로 향후 5년간 김포형 문화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으로 △시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 △누구든 제약 없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 및 증진시키기 위한 토대 마련 △문화안전망 지속성 확보 및 지역 안착을 위한 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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