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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4기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온라인 출범

시민기자단 39명, 시민 눈높이서 대구 널리 알려

대구시, 제14기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온라인 출범
대구시가 '제14기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올해 '제14기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을 선발하고, 1일 오후 6시 대구평생학습진흥원에서 열린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홍보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발대식에는 새롭게 선발된 시민기자단 39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자 시상, 위촉장 전달, 활동 선서문 낭독 등 공식적인 행사와 취재활동 계획, 상호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화합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과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된 이번 시민기자단은 올 12월까지 시정과 주요 행사 등 다방면에서 취재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영상기자단 5명을 별도로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로 시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시민기자단 활동이 위축됐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역과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지혜롭게 극복하는 대구의 모습을 소셜미디어 콘텐츠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14기 기자단 모집에는 총 155명이 지원,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시민기자단이 작성하는 콘텐츠는 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들과 기자단 개인 SNS 계정에 함께 게재돼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동 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시민기자단이 대구의 매력과 품격을 널리 알리고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