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상록자원봉사단의 설 명절 나눔 봉사활동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설 명절을 맞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위문품 전달과 정서 지원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공단은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설 연휴동안 무료급식이 중단되고, 친지들의 왕래가 끊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식재료·방역물품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응원편지·안부전화와 수공예품 제작·전달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 나눔 봉사는 ▷1일 부산 새터민 가정 방한용품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3일 인천 서구 독거노인 가정 식료품 전달과 전남 담양군 장애인 130가구 명절음식 나눔, 전주 독거노인 안부전화와 떡국키트 전달, ▷4일 구리시 저소득 노인 방역물품 전달, 서울 구로구 탈북민·다문화 자녀 체육복·방역물품·응원 손편지 전달, ▷5일 대전 독거노인 안부전화와 명절음식 전달, 서귀포시 독거노인 방역물품·명절음식 전달 ▷8일 의정부시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9일 세종시 소외계층 떡국 나눔, 안동시 독거노인 안부전화와 명절음식·방역물품 전달, 춘천시 지역아동센터 명절음식·캘리그라피 응원 물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정남준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다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 393개 봉사단·1만5000여명의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아동·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