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일반, 도로 50곳 측정
주, 야간 모두 환경기준 달성
율산 공업탑 로터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울산지역의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전체적으로 소음환경기준 달성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의 2020년 환경소음측정망 운영결과에 따르면 일반지역 30개 지점은 낮시간대 및 밤시간대 모두 90%의 환경기준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도로변지역 20개 지점의 환경기준 달성률은 낮시간대 100%, 밤시간대 90%로 소음환경기준 달성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별 소음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관내 10개 지역 50개 지점에 대한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소음측정망은 매분기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 용도지역별을 구분해 주간 4회 및 야간 2회 등 시간대별 소음 변화를 측정하고, 다양한 소음발생원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 분석을 실시해 환경소음 저감을 위한 정책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생활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소음측정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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