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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소식] 율촌, 세계 최대 환경 컨설팅사 ERM과 ESG 웨비나 개최

[로펌소식] 율촌, 세계 최대 환경 컨설팅사 ERM과 ESG 웨비나 개최

법무법인 율촌이 세계 최대 규모 환경안전보건·지속가능성 컨설팅 회사 ERM과 공동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후원을 받아 ‘ESG: 글로벌 기업 대응 사례 및 법적 쟁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웨비나에는 1700명 넘는 인원이 참석 신청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웨비나는 전날 율촌과 ERM이 ESG 공동업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보인 첫 행보다.

율촌은 최근 투자자가 투자 대상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요소로서 ESG가 부각되고, ESG 경영이라는 신 패러다임을 마주한 기업은 이를 위해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대한 선제적·종합적 접근을 해야 한다며 웨비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웨비나는 1, 2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Mike Wallce ERM USA 파트너, 서현정 ERM코리아 대표, 율촌 ESG연구소 윤용희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2세션에서는 이민호 율촌 ESG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ESG에 대한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이끌었다.
홍현종 KBCSD 사무총장, 이은경 UNGC 실장, 오덕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의 ESG 추진 동향, 유엔과 UNGC 차원의 ESG 추진 동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윤 변호사는 기존 ESG 관련 세미나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법적 쟁점 및 소송 사례를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ESG 의무공시 대상이 확대되고 상법 개정·집단소송법 제정이 이뤄진다면 ESG가 한국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짚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김태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