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이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나눔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콤스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11개 사회복지시설에 방역마스크 1만3000여개, 감기약 등 상비약 1523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콤스타 한의사 후원을 통해 지원했다. 한의사들은 사회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고자 나눔물품을 전달했다. 콤스타는 기쁨나눔재단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3개 시설,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돕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마음자리 미혼모시설, 해오름빌모자원 등 모자복지시설 5개, 다니엘복지원 등 11개시설로 수혜인원은 656명이다.
콤스타 이승언 단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상황으로 사회경제가 많이 어렵다.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고 설날에 나눔물품을 전달했다”며 “요즘 감기몸살 등 초기증상 있을 때 코로나로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상비약으로 구비해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은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다.
네팔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했다. 한의약을 중심으로 의료구제사업을 실시해 범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한의학의 세계화와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1998년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창립 및 보건복지부 설립인가, 2020년 사단법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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