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지역 복컴에도 보건소 청사 모형 등 전시
세종시청 방문객들이 시청 로비에 전시된 공공건축물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현재 건립 중인 공공건축물의 완공 모습을 시민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8일부터 시청 및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 건축모형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청에 전시하는 모형은 건립 중인 공공건축물로 △조치원 제2복컴 △전의면 복컴 △전동면 복컴 △보건소 청사 모형이다.
이번에 모형이 전시되는 공공건축물은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세종대왕, 한글을 주제로 한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이다.
또, 이미 준공된 한솔동 복컴, 연동면 복컴 및 지방자치회관에는 해당 건축물 모형을 민원실 등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전시한다.
세종시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이용할 공공건축물의 최종 형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기은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건설될 것”이라며 “설계에 반영된 디자인이 실제 건축물에 잘 표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건립중인 보건소 청사 및 조치원읍 제2합커뮤니티센터는 각각 올해 8월과 12월에 준공예정이며, 전의·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올해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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