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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설 연휴 동안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안정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고 8일 밝혔다.

동해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8일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설 연휴 동안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안정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동해시 명절이동자제 현수막이 내걸린 모습. 사진=동해시 제공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에는 설 명절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21개 부분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시는 연휴 기간 종합대책상황반 14개반 278명을 운영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재해, 재난, 보건, 환경, 교통, 생활쓰레기, 도로, 산불방지, 상하수도, 위생, 식품, 서민생활 보호, 가축전염병 예방 등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및 24시간 비상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소 운영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방역과 연휴기간 종교시설 145개소도 수시 점검하고, 150여명의 공무원들을 투입해 설 연휴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누수 없는 관리도 지속한다.

또, 설날 전날인 11일까지를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부시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배추, 쇠고기, 명태 16개 중점관리 성수품에 대한 동향 파악 및 불공정 행위 단속 등 현장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비롯한 유통분야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점검도 강화한다.


또, 내수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급되는 1억여원 상당의 위문품은 현금 또는 동해페이로 지급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부터 서민 생활보호, 비상진료까지 필요한 모든 부분에 걸쳐 종합대책을 수립, 비상대응체계를 면밀히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