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불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9일 밝혔다.
9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불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9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지역에 아울러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입산길목 등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화기물 소지와 흡연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단속을 강화하한다.
또,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에 따른 산불위험에 대비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
한편, 최근 10년간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설 연휴에 총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6.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은 소각산불(8건, 40%)과 입산자 실화(5건,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설 연휴 성묘나 숲에 방문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경우 산림 관서나 국번 없이 119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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