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안에서 괭생이모자반 수거작업에 나섰다.
중국 산동반도와 발해만에서 해류를 타고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괭생이모자반은 어민들의 선박 항해와 조업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연안의 자연경관 훼손과 악취를 유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해병대 제9여단은 이에 따라 8~9일 총 160여명의 장병이 투입된 가운데, 괭생이모자반 제거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국제공항과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검역과 방역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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