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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 진행

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 진행

[파이낸셜뉴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지도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도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12일 청소년활동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은 2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0회를 시행한다.

올해는 사회·교육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역량 향상 등 3개 과목이 신설됐다. 또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온라인교육 비중을 늘리고 근무여건을 고려한 당일형 교육도 확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간 청소년시설의 교육 참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비를 30% 경감한다.

청소년지도사 보수 교육은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종사하는 청소년지도사 1·2·3급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청소년지도사 자격 소지자는 청소년기본법과 시행규칙에 따라 2년마다 소정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과정은 공통역량(아동학대 신고자 의무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등)과 직무역량(조직리더십, 전략적 의사결정, 변화관리 등) 구성된다.

청소년지도사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성인지 감수성 전문과정도 4회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신청은 청소년지도사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오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지도인력 온라인교육 전용사이트인 온라인연수원에서 보수교육 이외에도 자기역량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러닝학습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광호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의 청소년활동 변화에 맞춰 청소년활동 지도 인력 교육 내용 및 방식을 개선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