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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누적 1935명

자가격리자 5명, 미국서 입국한 일가족 4명 확진

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누적 1935명
박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93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5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은 미국서 입국한 일가족이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923~19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광주안디옥교회 관련 2명(광주 1930~1931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37명으로 늘었다.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1명(광주 1933번)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4명이 됐다.

성인오락실 관련 2명(광주 1932·1935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5곳 57명으로 늘었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광주 192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67명이 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1911번 확진자 관련 3명(광주 1923~1924·193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서 입국한 일가족 4명(광주 1926~1929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키로 했다. 직계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가 다른 경우 최대 4인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

아울러 영락·망월 묘역을 폐쇄하고 성묘 및 추모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교회에 대한 행정명령을 정부의 방역지침과 동일하게 조정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정규 예배활동에 한해 대면예배로 전환해 좌석수 20% 이내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타 지역 교류 및 초청행사 금지, 교회 주관의 모임·식사금지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