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여성 비하' 모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의표명

[파이낸셜뉴스]
'여성 비하' 모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의표명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 뉴스1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1일 AFP에 등에 따르면 모리 회장은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직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3일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며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발언해 여성 비하 논란이 제기됐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상개최 여부도 아직 불투명하다. 이에따라 무관중 개최까지 최근 거론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