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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조성…150대이상 수용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백석읍 기산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마장호수는 부족한 주차장 시설로 인한 큰 불편으로 추가 주차장 조성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주차편의 제공과 백석읍 기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한국농어촌공사 토지를 매입해 총 150대 이상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양주시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조성…150대이상 수용
양주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조성…150대이상 수용
양주 마장호수 둘레길. 사진제공=양주시

마장호수 둘레길 옆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과 포토존, 경관조명, 벤치와 조경수목, 산책로가 어우러진 공원형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양주시는 운영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공영주차장 건립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주차불편 해소 등 마장호수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공영주차장 위치가 마장호수 둘레길 출발점이라 교통편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