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올해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는 두 팀이 활동한다. ‘5분 자유발언 연구모임’, ‘여성친화도시 연구모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팀은 김포시의회 지원심의위원회 의결을 9일 통과했다.
5분 자유발언 연구모임은 유영숙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박우식 한종우 오강현 의원이 그동안 김포시의회가 진행해온 5분 자유발언을 연구-분석한다. 5분 자유발언은 2008년 9월 제97회 임시회에서 성덕경 의원이 제안해 ‘김포시 회의규칙’이 개정되며 시작됐다. 시정 개선과 정책 제안 마당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5분 자유발언 이후 집행기관 후속조치까지 짚어볼 예정이라 정책적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여성친화도시 연구모임은 김계순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신명순 배강민 의원이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정책과제를 분석하고 방향성을 모색한다.
김포시의회는 작년 ‘여성친화도시를 말하다’를 주제로 신명순 김포시의장이 좌장을 맡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실패에 따른 상황진단과 나갈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연구모임은 한층 깊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명순 김포시의장은 “의원연구단체가 오로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효과적인 연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작년에 김포시의회는 김포시 조례와 푸드플랜을 다루는 의원연구단체가 활동하며 각종 법규 정리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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