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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학원 23명 확진자 발생...152명 대상 검사 진행

송파구 학원 23명 확진자 발생...152명 대상 검사 진행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학원 수강생 1명이 지난 14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17명, 17일에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해당 학원 관계자, 수강생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52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96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학원(독서실 제외, 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에서는 '시설 면적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칸 띄우기'를 하거나 '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한칸 띄우기와 22시 이후 운영 중단'의 방역지침을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손 소독 비치, 공용물품 표면소독, 최소 2회이상 환기를 해 주시고, 물 등 음료는 허용되나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