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개 주차면..19일부터 본격 운영
휴게실, 세탁실, 체력단련실도 가줘
종합정비까지 원스톱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울산항 화물차휴게소의 전경. SK에너지가 총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주차장 222면과 함께 정비시설을 갖추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 최초의 화물차휴게소가 19일 개장한다.
18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신항 화물차휴게소는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4045㎡ 규모로 주차장 222면과 휴게 및 차량 정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휴게실,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 운전자 휴게서비스와 주유, 세차, 검사, 종합정비까지 원스톱(one-stop) 차량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신항 화물차 휴게소가 위치한 항만배후단지 3공구는 UPA에서 지난 2017년 총 사업비 441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여기에다 SK에너지가 총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화물차휴게소를 건립했다.
이 휴게소는 2040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정창규 울산항만공사 부사장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편의, 복리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화물차 휴게소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확보 및 항만운영을 통해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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