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자계약-협업툴 비대면 서비스 도입 지원
모두싸인·잔디 복수 선택시 400만 원 지원 혜택
사진=모두싸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자계약 플랫폼 모두싸인은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개발 보급하는 토스랩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18일부터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최근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원격 근무 환경에 필수적인 전자계약 솔루션과 협업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모두싸인과 잔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 및 활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 원 이내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수요 기업은 도입 비용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모두싸인과 잔디를 복수 선택할 경우 400만 원 지원 혜택을 전부 받을 수 있다.
모두싸인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다.
계약서 업로드 및 편집, 전송, 서명 입력 및 계약 체결, 계약서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기업에서 필요한 △대량전송 △맞춤 브랜딩 △하위 계정 추가 등의 기능도 갖췄다.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맥도날드, 포스코, 카카오, 마켓컬리, 토스 등 국내 8만7000여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잔디는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툴이다.
△실시간 메신저 △화상회의 △할 일 관리 △파일 관리 등을 통해 온라인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LG CNS, 넥센타이어, 코스맥스, 아워홈, 무신사 등 국내 27만 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는 "이번 사업에 모두싸인과 토스랩이 나란히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재택근무 및 비대면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협업툴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이 기업 경쟁력과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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