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식당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지원...내달 5일까지 참여업소 모집
대전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위기탈출을 위해 경영컨설팅을 받을 일반음식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신청 공고일인 22일 현재, 대전지역에서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고 종사자가 5명 미만인 소규모 일반음식점이다.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제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다음달 5일까지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신청서와 소개서(대전시 홈페이지→공고)를 작성해 대전시 식의약안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cbc71@korea.kr)로 접수하거나 각 구청 위생과와 외식업지부에도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신청 업소 가운데 사전진단을 통해 20곳을 심의 선정한 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전문가의 맞춤형 무료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상 업소로 선정되면 컨설팅 전문가가 업소에 방문해 주력메뉴 선정, 홍보전략, 위생상태 등 인테리어, 친절 마이드 등 업소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전시는 업소별 문제점을 파악·진단하고 분야별로 영업 활성화 개선방안 및 사업전략을 제시해 각 업소가 겪고 있는 경영 어려움을 덜어주고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장기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소득창출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업체가 기한 내에 참여해 도움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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