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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국민의힘 32.6% 민주당 29.5%...文지지율 ↓

국민의힘, 서울·부산 모두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40.6%..부정 56.1%

서울서 국민의힘 32.6% 민주당 29.5%...文지지율 ↓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4월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서울·부산지역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율에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31.8%로, 1.4%포인트 하락한 민주당(31.6%)을 제쳤다. 오차 범위 안이지만 2주만에 순위는 뒤바꼈다.

오늘 4월 7일 재보선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에서도 모두 국민의힘이 앞섰다.

서웉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6%포인트 올라 32.6%를, 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한 29.5%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36.1%, 민주당 지지율이 2.4%포인트 하락한 25.6%였다.

이외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7.9%, 정의당 6.0%, 열린민주당 4.7% 순이었다.리얼미터는 이명박(MB) 정부 시절 불법사찰 논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박범계 법무부 장관 갈등 노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공방,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토론 등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0.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상승한 56.1%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15.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서 국민의힘 32.6% 민주당 29.5%...文지지율 ↓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