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촬영한 화성탐사 차량 퍼시비어런스 차량이 제제로 분화구 인근에 착륙한 모습.로이터뉴스1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화성 탐사 차량 퍼시비어런스의 착륙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는 퍼시비어런스의 바퀴가 표면에 닿을때까지의 아찔한 하강 잔면이 담겨있다.
카메라가 7대 장착된 퍼시비어런스의 착륙 장면을 기록했다. 촬영된 동영상들은 나사의 엔지니어들에 의해 앞으로 화성 탐사를 위한 기기들의 기술 향상에 참고된다.
이날 동영상을 공개한 나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이 외계인의 세계 표면이다.
우리는 조금전 도착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탐사 차량은 사진 2만3000여장을 포함해 30gb가 넘는 분량의 기록을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이번 착륙 장면은 달에 처음 착륙한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의 장면에 못지 않은 것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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