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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널도 트럼프에 손 들었나? 재출마하면 지지할 것

매코널도 트럼프에 손 들었나? 재출마하면 지지할 것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켄터키)가 지난해 7월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부양책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켄터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재출마 한다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매코널 대표는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면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코널과 트럼프는 지난 1월6일 발생한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건으로 불화를 겪어왔다. 매코널 대표는 트럼프가 의사당 난입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는 매코널 같은 지도자들이 남아있는한 공화당은 존경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코널은 비록 지난해 대선에서 패했지만 공화당은 상원 의원 의석의 절반인 50석을 차지했으며 주지사도 2명이 추가로 증가했다며 내년 중간선거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당이 된후 차기 대선 후보가 나올 것이며 승리할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