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멤버 모두가 (왕따) 가해자였다" 폭로글도
[파이낸셜뉴스] 왕따설에 휘말리고 있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나은(이나은)의 과거 언행으로 추정되는 글이 폭로됐다.
1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은이 과거에 한 말'이라면서 캡처본이 올라왔다. 이는 나은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던 시절 온라인상에 쓴 댓글로 추정된다.
해당 댓글에서 그는 한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당하고 싶어?"라고 하는가 하면, 심한 욕을 달아놓기도 했다. 고영욱은 그룹 룰라 출신 가수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성범죄자다.
한편 지난달 28일 에이프릴은 "과거 에이프릴 멤버였던 이현주를 모두가 왕따시켰다"라는 폭로가 터져나와 심각한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이번 왕따설을 처음 폭로한 자는 이현주 남동생이며, 그는 자신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뒷받침하려고 가족관계증명서까지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에이프릴 소속사는 "사실 확인중"이라고 밝혔지만, 해당 폭로 이후 에이프릴에 대한 여러가지 과거 행적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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