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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유니온파크-타워’ 명칭 변경한다

하남시 ‘유니온파크-타워’ 명칭 변경한다
김상호 하남시장 백년도시위원회 2기 첫 정기회의 주재.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2기가 위원장도 선출하고 유니온파크-타워 명칭 변경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남시에 따르면, 2월26일 백년도시위원회 2기 위촉식 및 첫 정기회의가 줌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2기 위원회는 일자리경제를 비롯해 복지교육, 안전도시, 교통환경, 자치행정 등 5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전달한 위촉장을 영상으로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2기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황보현우 위원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위원장 취임 소감에서 황보현우 위원장은 “학계와 기업계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30만 시민 삶의 터전이 될 하남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위원회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밝혔다. 황보현우 위원장은 현재 한남대학교 교수 및 연세대학교 겸임교수이며,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으로 1기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하남시 ‘유니온파크-타워’ 명칭 변경한다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2기 첫 정기회의. 사진제공=하남시

위원회는 첫 회의 안건으로 유니온파크-타워 명칭 변경 추진 관련해 위원들 의견을 수렴했다.
분과별로 명칭 변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으며, 위원회는 회의에서 도출된 자문의견을 하남시에 정식 전달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위원회 자문의견을 보완 참고해 시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소통과 협치는 주민참여 근간이며, 소통과 협치를 위해 만든 것이 바로 백년도시위원회”라며 “민선7기 후반기 ‘환경-교육-자족’을 중점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해 백년도시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