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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배우 박민영·조정석 등 1057명 모범납세자 선정

박민영·조정석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김대지 국세청장 "모범납세자,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


국세청, 배우 박민영·조정석 등 1057명 모범납세자 선정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정석, 박민영씨. © 뉴스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박민영·조정석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배우 박민영·조정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두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배우 박민영과 조정석 등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1057명 명단을 국세청과 지방청·세무서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 휴대전화로 축하메시지를 보내 "우리 국민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성실납세 덕분"이라며 "모범납세자는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이라고 감사했다.

국세청, 배우 박민영·조정석 등 1057명 모범납세자 선정

국세청은 올해부터 모범납세자에 제공되는 우대 혜택에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보험료 할인과 가입한도 우대를 추가했다.기존 우대 혜택은 납세담보제공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인천공항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 이용, 철도 운임 할인, 자치단체·국립공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국방부·방위사업청 물품·용역업체 적격심사 가산점 부여 등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웹사이트, 유튜브, 소셜미디어 방문자를 대상으로 '성실납세에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관세청도 이날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제조업체 케이지에프의 황승국 대표 등 모범납세자 3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관세청은 성실납세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 법규 준수, 관세행정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