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에 위치한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해 한강의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만들어 갈 청년예술가 7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서울시에서 지난 2018년에 문을 연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이다.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의 성장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 청년예술가들은 문을 열면 한강이 펼쳐지는 컨테이너 1개동을 작업실삼아 활동하며 다양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간 활동을 진행한 후 심사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입주 예술가들은 문화예술기반 작품 창작 뿐 아니라 강의, 공연, 라이브방송, 작품 판매, 사업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공간 활용 외에도 네트워킹 및 협업기회 제공, 각종 장비 대여 등 창작 및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응모를 원하는 예술가는 오는 16~17일 양일, 9시부터 18시 사이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19일에 발표되며 오는 24일 면접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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