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3.05.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더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글과 영어로 규탄 메시지를 함께 올렸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 전문>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더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Use of violence against the people of Myanmar must stop now. There should not be any more loss of lives. We condemn the violent suppression of protests by the military and the police forces and strongly call for the immediate release of all those detained including State Counsellor Aung San Suu Kyi. We stand firmly with the people of Myanmar for a quick, peaceful restoration of democracy.
#JusticeForMyanmar
#standwithmyanmar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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