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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당초 10일 예정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취소됐다. 전날 질병관리청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인력을 1차 대응요원에서 제외하면서 백신접종 일정이 당초 계획에서 빠졌다.
8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코로나19 접종추진단에서 수정공문이 내려왔다"며 "현장대응 인력을 중심으로 접종대상자를 포함하고 본부장 등 직접적으로 현장대응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구성원은 1차 대응요원에서 제외하라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송 과장은 "이런 요청에 따라 시는 현장대응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추가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은 공문을 통해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원 등 1차 대응요원을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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