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시대 금융 사각지대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동점포' 운영을 올 한해 더욱 활성화한다. 사진은 유치원생 금융교육 중 한 장면.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이 금융소외지역 방문 및 금융약자에 대한 편의제공을 통한 고객 불편 해소ㅇ레 앞장선다.
대구은행은 영업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시대 금융 사각지대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대구은행 이동점포' 운영을 올 한해 더욱 활성화한다고 8일 밝혔다.
DGB이동점포(찾아가는 은행)는 DGB무빙뱅크, 포터블 DGB로 구성돼 있으며 영업점마케팅, 영업사각지대, 점포효율화점, 스포츠마케팅 지원 등 아웃바운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영업사각지대에 대한 지원 활동으로 고객 불편 해소에 노력해 금융소외지역, 고령층 및 금융약자 밀집지역 등 영업사각지대 정기 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은행 서비스로 지역 금융 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대구광역시립희망원'을 매월 방문하여 외부 출입이 쉽지 않은 금융 약자들에게 은행지점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모든 금융 업무를 현장에서 즉시 지원해주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화폐 발급 활성화를 위해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기업인 '한국감정원'도 방문한 바 있다.
이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체험 및 계좌 개설 서비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대표 금융 기관의 역할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는 '도전합니다! 이동점포 전국방방곡곡 거래처 방문 프로젝트'를 통해 거래업체의 종업원들을 위한 편의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바쁜 업무 시간 중 은행을 방문하기 힘든 금융취약계층의 특성을 감안해 계좌 개설, IM뱅크, 주택청약종합저축, 증권계좌(하이투자증권) 개설까지 금융업무가 필요한 곳은 전국 어디든지 직접 찾아가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만큼 금융소외계층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착안, '대구은행 이동점포'는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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