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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동두천시 외국인근로자 118명 격리치료

[코로나19] 동두천시 외국인근로자 118명 격리치료
동두천시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치료 이송. 사진제공=동두천시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최근 관내 거주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1일부터 6일까지 1차 이송대상 외국인 확진자 118명 전원을 치료센터에 긴급 이송 조치했다.

이번 1차 격리대상 외국인 확진자는 안산-고양-아산 등 인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를 받게 된다. 동두천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송 직전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자 격리 및 치료 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가 확진자 격리 및 이송, 신변보호, 이송차량 에스코트 등 사전 업무지원과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하게 많은 확진자를 이송조치했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외국인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지역주민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신속한 격리조치 및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진자 긴급 이송에 협력해준 동두천경찰서 관계자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외국인에 대한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자, 신속한 확진자 선별조치를 위해 3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모든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조치 행정명령을 내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