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이 백악관에서 직원들을 공격하는 난폭한 행동으로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자택으로보내졌다. 사진은 지난 2018년 바이든이 윌밍턴에서 메이저를 입양했을 당시의 모습.로이터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이 백악관 보안 요원들을 공격하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여 결국 델라웨어주의 집으로 귀가 조치됐다고 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셰퍼드인 메이저가 백악관 보안 요원을 물어 지난주에 델라웨어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CNN은 메이저의 경우 여러 차례 짖거나 백악관 직원들을 향해 돌진하는 과격한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개에 물린 직원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세살인 메이저는 지난 2018년 11월 바이든 가족이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했다.
또다른 반려견인 챔프는 13살로 상대적으로 둔하고 덜 난폭하나 같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집으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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