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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비어업인 불법 위반행위 16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15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기간 동안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사범 16명을 검거하였다 고 밝혔다.

속초해경, 비어업인 불법 위반행위 16명 검거
15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기간 동안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사범 16명을 검거하였다 고 밝혔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속초해경에 따르면 총 16건 중 10건은 비어업인이 수중레저활동 중 작살 등 도구를 이용하여 멍게·해삼·문어 등을 채취하여 단속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6건은 해루질 중 문어 등 체중미달 수산물을 채취하여 단속한 것으로, 이는 전년도 동기간보다 12건이 늘어났다 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경은 최근 양양~속초~고성 일대 주말 스킨스쿠버 레저활동자 증가에 따라 형사기동정과 파출소에서는 수산물 불법 포획 등 안전저해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어업인의 불법 행위는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지역 수산자원의 무분별한 채취로 어업인과의 마찰로 이어지고 있어 수중레저활동자 및 해루질 안전관리를 위해 주요 활동지를 집중 순찰·계도하고, 불법행위 단속 강화로 해상치안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