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심 바이오 메디컬 교육…바이오 기업 전문인력 육성 최선
[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재생의학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론칭하고 바이오 분야 인재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재생의학 토탈 글로벌 교육 플랫폼 ‘인비보 캠퍼스(INVIVO CAMPUS)’를 이달 중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의 정규 콘텐츠는 유료이며 앞서 로킷헬스케어가 진행한 다수의 세미나, 웨비나 등에서 공개했던 자료는 무료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비보 캠퍼스는 온라인 중심의 바이오 메디컬 교육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처음으로 선보일 교육 프로그램은 로킷헬스케어의 전문 분야인 4D 바이오 프린터와 실습, 나아가 세포 프린팅을 포함한다. 국내, 글로벌 바이오 특정 분야의 석박사를 비롯한 전문가를 심화 과정의 강사로 초청해 바이오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비보 캠퍼스는 4D바이오 프린터의 기초, 바이오 프린팅 운용, 세포 출력을 포함한 바이오 메디컬 재생의학 교육 콘텐츠 등이 공개될 것”이라며 “바이오 지식이 없는 학생부터 현직 재직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수강할 수 있어 과학 분야의 교육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코로나 시국’으로 바이오 분야의 관심이 증가하고 교육의 수요도 급증했으나 이를 충족할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관련 지식이 일반인은 듣기 힘들다는 장벽과 편견을 변화시키는 것이 자사 교육 플랫폼의 개발 취지다”며 “누구나 해당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 기술, 장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마땅한 책임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데모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교육에는 대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3D융합산업협회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생의학 교육 프로그램도 성료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지난달 가천대학교 메이커스 스페이스와 MOU를 체결하고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진로와 취업에 적극 활용되도록 이수자 자격증 제도와 협회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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