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설립되어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개발해 특허 인증 받은 기업
2013년에 설립된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기업 아이엠폼(대표 김택원)이 NH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아이엠폼은 'IMS(Interactive Mobile Solution)'라는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특허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지난 6년간 여러 대기업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해 급성장을 이뤄왔다.
자체 IT 기술력을 보유한 아이엠폼은 2018년 미래에셋대우와 국내외 간편 결제 서비스 운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페이먼트 시장에 진출했고, 중국의 대표 모바일 결제 위챗 페이를 국내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HOOT(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핀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 또한 다지고 있다.
금년도 상반기에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국내 최초 아이폰 NFC 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를 인천시 기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답게 연간 거래액 1조2,000억 위안(한화 약 207 조 원) 시장 규모의 위챗 쇼핑 커머스 ‘미니프로그램 ’을 국내 기업 전용으로 제작하는 선두 기업 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1월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킹덤’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함께 합작법인 AIMC 설립 및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제작해 한・중 을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의 기틀을 만들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엠폼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촉망받은 기업으로,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공개 및 자금 조달 지원을 통해 아이엠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T 벤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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