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체육계 성평등&인권교육 등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지식'에서 학습 가능하도록 개발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 주요사업 연계 온라인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주요사업 연계 온라인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에서 추진하던 다수의 도민 대상 대면 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7월 도청 내 부서 대상 1차 수요조사에서 총 30개 과정에 대해 개발 요청을 받은 후 내부 평가 절차를 거쳐 올해 개발이 필요한 16개 과정을 선정했다.
개발 과정은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비전전략담당관) △경기도 체육계 성평등&인권교육(체육과) △생애주기별 도민 안전교육(안전기획과,소방재난본부,비상기획담당관) △작은 도서관 운영자 교육(도서관정책과)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교육, 인문학으로 배우는 젠더,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 프로그램(여성정책과) △자활사업의 이해(복지사업과) △경기도 민관협치 이해(민관협치과) △건축 이야기(건축디자인과) △후원방문판매업체 법 위반 예방교육(공정경제과) △사회환경교육 담당자 역량강화교육(환경정책과) △인구교육(인구정책담당관) △평생학습강사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 독도교육(평생교육과) △발달장애인 성교육(장애인복지과) 등이다.
도는 담당 부서 요청 사항을 반영한 과정 기획과 강사선정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까지 일반인이 경기도 지식 누리집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준호 도 평생교육과장은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협업 부서에서 지속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담당 사업의 핵심내용이 잘 담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식(GSEEK)은 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서비스다.
외국어·IT·자기개발·생활취미·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400여 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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