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주관
2020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선과제 평가
울산항만공사 선박 어라운드 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0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선과제 평가에서 ‘선박 어라운드 뷰’가 혁신 분야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18일 UPA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를 공모, 평가를 통해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0년도 평가에서는 총 21개의 공공기관 우선과제를 발굴하고, 그 중 평가를 거쳐 10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UPA는 인공지능분야 스타트업인 ‘씨드로닉스'와 협업해 선박의 안전한 부두접안을 위해 선박과 부두 간의 거리, 선박속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장비인‘선박 어라운드 뷰’기술을 지난해에 개발했고, 동 장비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조달제품에도 선정됐다.
현재 ‘선박 어라운드 뷰’시스템은 인천항, 여수광양항 등 국내 항만에 도입돼 있으며, 향후 해외 선진항만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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