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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무원의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투기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세종 국가산단 예정지역 투기' 혐의와 관련해 세종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부터 포렌식 수사관 12명을 동원해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등 4개에 부서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는 세종시가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 6개월 전 해당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공무원 3명을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경찰청은 세종시가 수사 의뢰한 시 공무원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사실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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