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역사관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소래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간직한 소래역사관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하기 위한 유물 확충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확충 대상 유물은 소래지역(갯벌, 포구, 염전)과 관련된 자료로 갯벌 도구, 염업 도구는 물론 포구, 염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 수인선과 관련된 열차 승차권 및 열차 시간표, 기념품, 관광엽서, 팸플릿, 사진자료 또는 소래 및 남동구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자료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소래역사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방문·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소래역사관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 평가 위원회를 열어 유물 자료의 진위 여부와 평가금액을 결정한 후 유물 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물 자료 기증의 경우 별도 신청 기간 없이 수시로 진행되고 있어 기증을 원하는 유물 소장자는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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