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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 자원봉사 생활화하는 플랫폼 사업 본격 시행

인천시, 주민 자원봉사 생활화하는 플랫폼 사업 본격 시행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주민들의 자원봉사를 일상 속에서 생활화하기 위해 멀리 가지 않고 동네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은 군구의 읍면동 생활권 단위를 중심으로 멀리 가지 않고 동네에서 쉽게 자원봉사 활동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군구별로 1~3개 면.동 단위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8개소를 선정해 생활권 단위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점이 맞춰진다.

시는 지난 2월 군구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진행, 총 26개 사업 중 1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사업계획 및 내용, 예산 부분 등에 대해 이달 중 전문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의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음 달부터 군구별로 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군구별 자원봉사 사업을 진행한 후 11월에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고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자원봉사가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해 동네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