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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성충수돌기염 응급수술(맹장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재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복통을 호소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돌기염 수술을 받았다.
일반적인 충수염 수술은 1주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나, 충수가 터질 경우 장내 감염 정도에 따라 퇴원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수감생활 중이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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