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다쳐, 2명 심정지 중 1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22일 오후 3시28분께 대구시 서구 상리동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상행선 서대구톨게이트 앞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 12명이 다쳤다. 이중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1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7중 추돌사고 후 화재까지 발생, 차량 청제가 빚어지는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수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상행선 서대구톨게이트(TG) 앞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교통사고가 났다. 화재도 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재 소방과 경찰당국은 인명 구조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불은 30여분 만에 꺼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대구TG 부근dp서 7중 추돌사고로 화재까지 발생,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인명피해는 12명 정도(중상 3명, 경상 9명)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중상 3명 심정지환자가 2명인데 이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한명은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갈비뼈 골절이다.
나머지 9명은 머리, 어깨, 가슴 통증, 놀람 등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1차로에는 통행이 가능한 상태고, 2~3차로에서 사고차량 견인 등으로 사고 지점 약 2㎞ 이상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상당국은 "현재 사고 수습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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